이런 문의를 받게 딜라치면 정말로 짜증스럽습니다.
왜냐하면,
1. 아파트는 개인이 혼자살면서 이래도, 저래도 되는 그런 곳이 아니고, 각자 개성이 있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살다보니, 상식이나 도덕으론 일처리가 안되는 것이 너무 많을 개연성을 갖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특별법으로 주택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음을 사전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전염병예방법에 의거 공동주택은 소독을 하게 되어 있는데, 막무가내로 못하겠다는 건 뭡니까! 어떤 구실로든 자기집에서 소독을 하지 않으면, 자기집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한 벌레들이 몽땅 이웃집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70%가 소독을 하고, 30%가 안하면, 소독 효과는 반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3. 이래서는 안되겠지만, 만약에 예전에 없던 전염병이 나돈다면, 소독을 거부한 세대들이 책임질 수도 없는 엄청난 파급효과 있을 것 입니다.
이웃단지에서 하니까 우리도라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왜 정부에서는 단독 주택에는 적용하지 않는 이런 법을 제정시행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논두렁에는 없는 교통신호등이 왜 도로에는 있는지, 왜 감시카메라까지 비싼돈을 들여서 곳곳에 설치해 놓았는지!!!